[청년드림]본보-3D프린팅協-간송미술재단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전인건 간송미술문화재단 사무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장(〃여섯 번째),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네 번째) 등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전인건 간송미술문화재단 사무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장(〃여섯 번째),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네 번째) 등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한국3D프린팅협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3D프린팅’과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요약된다. 국내 최초의 근대식 사립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는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입체적으로 재해석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된 작품들은 독창적인 문화상품인 동시에 전통문화와 첨단을 알리는 교재로도 쓰이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과 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장, 전인건 간송미술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변 협회장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예술, 그리고 전통 및 영향력을 동시에 지닌 매체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전 사무국장은 “한국 문화재의 예술적 가치는 해외 어느 작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콘텐츠로서 부가가치는 다소 취약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3D프린팅과의 만남이 예술과 기술의 건전한 융합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 센터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3D프린팅 분야에서 많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간송미술재단#3D프린팅#청년드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