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녀, 벤처기업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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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 씨(28·사진)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윤모 씨(32)와 화촉을 밝혔다.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 결혼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염재호 고려대 총장도 참석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아버지가 덕담을 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윤정 씨는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신랑 윤 씨 역시 베인앤드컴퍼니에 근무하며 윤정 씨와 알게 됐고, 지금은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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