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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SJ “삼성전자, 결함 논란 불거진 ‘갤럭시 폴드’ 미국 출시 연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23 01:17
2019년 4월 23일 01시 17분
입력
2019-04-23 01:15
2019년 4월 23일 0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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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미국 시장 출시 일정이 최근 불거진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은 “26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미국 출시 일정이 다음달 이후로 연기됐다”며 “이 제품의 사전 체험자 리뷰에서 스크린 디스플레이 결함이 지적된 것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사전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폴드 제품을 받은 이들 중 일부는 “사용 1¤2일 만에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현상, 스크린에 줄이 간 듯 보이는 현상 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중국 홍콩, 24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 미디어 브리핑 행사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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