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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회장 ‘中 최고 부호’서 밀려나…1위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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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회장 ‘中 최고 부호’서 밀려나…1위는 누가?

손택균 기자 입력 2018-12-10 19:18수정 2018-12-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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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기술주 약세로 인해 재산 총액 감소
중국 부호 1위는 부동산 재벌인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이 차지해
IT기업 텐센트 마화텅 회장도 재산 감소로 부호 순위 하락
미국 아마존과 함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54) 회장이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의 기술주 약세 여파로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려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의 억만장자’ 순위 집계(forbes.com/billionaires)에 따르면 마 회장은 재산 총액 354억 달러(약 39조9300억 원)로 367억 달러의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부동산그룹 회장(60)에게 중국 부호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 부호 3위는 350억 달러를 보유한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회장(47)이 차지했다.

10월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중국 부호 순위’에서는 마윈, 마화텅, 쉬자인 회장이 차례로 1~3위에 올랐던 바 있다. 직전 거래일 대비 마윈, 마화텅 회장의 재산 총액이 각각 1400만 달러, 2억9500만 달러 줄어들면서 재산 총액 변동이 없는 쉬 회장이 1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중국증권보는 “헝다그룹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인 반면, 세계 기술주의 전반적 약세 국면에서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주가, 텐센트의 홍콩 증시 주가가 떨어져 두 마 회장의 재산 총액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6월 최고가에 비해 현재 약 27%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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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은 9월 “앞으로 1년 안에 장융 CEO에게 경영권을 인계한 뒤 교육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마 회장은 대학 시절부터 공산당원으로 활동했다”고 발표하면서 알리바바 경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전체 순위에서는 쉬자인, 마윈, 마화텅 회장이 차례로 20~22위였다. 재산 총액 1347억 달러(약 151조9400억 원)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54)가 압도적 1위를 지키는 가운데, 950억 달러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63)와 845억 달러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8)이 2,3위에 올랐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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