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바른미래, 한국-평화당 기웃거릴 이유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김동철 비대위장, 야권 통합론 일축
19일 워크숍… 25일 새 원내대표 선출

6·13지방선거에서 단 한 명의 기초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해 지도부가 일괄 사퇴한 바른미래당은 18일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오신환, 김수민, 채이배 등 30, 40대 초재선 의원이 비대위원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원조 적폐인 자유한국당이나, 민주평화당에 기웃거릴 이유가 없다”며 일각에서 나오는 야권 통합론을 일축했다.

바른미래당은 19일 경기 양평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선거 참패 원인 분석 및 당의 진로 등을 논의한다. 김 위원장의 원내대표 임기가 끝남에 따라 25일 새 원내대표도 선출하기로 했다. 원내대표 후보에는 재선의 김관영, 김성식, 이언주 의원 등이 거론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바른미래당#김동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