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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3R서 공동 1위…통산 4승 도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3 18:41
2019년 2월 23일 18시 41분
입력
2019-02-23 18:39
2019년 2월 23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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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 72)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양희영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혼다 타일랜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도전이다.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자신감을 가진 양희영은 이후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3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신지은은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2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포진됐고, 김세영은 이날 5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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