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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 의원 선출…“국회 주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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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 의원 선출…“국회 주도하겠다”

뉴스1입력 2019-05-15 10:56수정 2019-05-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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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득표로 당선…사개특위 원상복구와 강도 높은 개혁 예고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신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9.5.15/뉴스1 © News1

오신환 의원이 15일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해 김성식 의원을 제치고 바른미래당의 3대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날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 소집된 의원총회에는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의원 24명 중 해외출장 중인 정병국·신용현 의원을 제외한 22명이 참석했다. 정·신 의원은 부재자 투표로 참여했다.

오 의원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른미래당 의원 24명 중 바른정당 출신이 8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5명 이상의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오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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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원상복구와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오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끌려가는 야당이 아니라 힘 있는 강한 야당,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이 돼서 국회를 주도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국회가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했고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여야의 극단적 대결구도로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바른미래당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국회가 정상화되면 최우선적으로 민생경제 법안을 하루 속히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은 방식을 따지지 말고 대화를 통해 국회정상화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한 번도 바른정당 진영 대리인으로 의사 결정하고 판단한 적 없다”며 “당이 화합하고 제대로 변화해야 한다”며 “짧은 (선거운동) 기간 의원 여러분을 찾아다녔던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지도부 퇴진 문제와 관련, “변화의 첫 걸음은 현 지도부 체제의 전환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의원단 워크숍을 실시하고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손 대표를 바로 찾아뵙고 제 충언을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손 대표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도부 퇴진 이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혁신위원회나 비대위 체제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지만, 제3의 방법으로 일신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의원들, 지역위원장들, 사무처 당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정국과 관련해서는 “본회의까지 가기 전에 선거제 개편안 뿐만 아니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도 여야가 합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제3지대 구축론’에 대해서는 “지난 의원총회에서 단호한 의지로 자강 개혁을 선언했다”며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의 강제 사보임 논란으로 조기 퇴진하면서 열리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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