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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얼마에 인수될까…최소 1조원에 +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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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얼마에 인수될까…최소 1조원에 +α 예상

뉴시스입력 2019-04-15 17:22수정 2019-04-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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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가시화 되며 주가급등....금호 측 아시아나항공 지분만 5000억원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 측 보유지분 가치도 각각 2000억원 넘어
현재 단순 지분가치만으로도 1조원 넘어서...대규모 신주 발행땐 +α
인수경쟁 불붙을 땐 매각가는 천정부지...막판까지 탐색전 치열 예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하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얼마에 인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아시아나 매각가격은 최소 6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까지 형성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33.47%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날 종가(7280원) 기준으로 5000억원을 넘어선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격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금호산업의 지분가치 또한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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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같은 계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들의 매각을 배제한 것으로, 이른바 ‘통매각’이 이뤄질 경우 최소 인수금액은 조단위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44.2%), 아시아나IDT(76.2%),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서울(100%)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에어부산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9070원) 기준으로 4723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보유지분 가치는 2000억원 수준이다. 아시아나IDT의 시가총액은 2564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가치도 2000억원에 육박한다. 비상장사인 에어부산의 금호 측 지분가치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호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해 단순 지분가치만 계산해도 1조원이 훌쩍 넘어선다”면서 “구주 인수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신주 발행도 불가피한데, 향후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비용 또한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인수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매각가는 더 고가에 형성될 것”이라며 “매각 주간사를 통해 인수의향서(LOI)가 접수되고 본격적인 인수전의 판이 열리고 최종 매각때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기업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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