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2시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대교 소재 낙동강 상류 50m 지점에서 50대 남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화명대교 인근을 지나가던 신고자가 강 위에 엎어진 형태로 떠 있는 변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의 유류품 등 감식을 진행한 결과, 변사자는 이모씨(52)로 확인됐다.
이씨는 22년 전 가출해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소지는 부산진구 소재 한 모텔로 돼 있다.
경찰은 ‘익사로 사망했다’는 검안의사의 소견을 받았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변사자 주소지인 모텔관계자,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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