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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9일 예정 브렉시트 연기… 제2국민투표案은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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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9일 예정 브렉시트 연기… 제2국민투표案은 부결

파리=동정민 특파원 입력 2019-03-16 03:00수정 2019-03-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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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전 합의안 통과 땐 6월 말까지 3개월 미루고
부결 땐 연기 기한 더 늘어나
영국이 29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연기했다. 영국 하원은 14일(현지 시간) EU 탈퇴 연기와 관련한 정부 결의안 및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412표, 반대 202표의 210표 차로 가결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통과된 결의안에 ‘20일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다시 표결에 부쳐 통과가 되면 브렉시트를 6월 말까지만 미루고, 부결되면 연기 기한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미 두 차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투표에 실패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강경파들을 상대로 자신의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브렉시트가 2020년 이후로 미뤄져 무산될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을 한 상황이다.

영국 하원이 20일 이전에 결론을 내리면 메이 총리는 21일 EU 정상회의에 참석해 영국 하원 결정을 EU 27개국 정상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는다. EU가 연기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29일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해야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브렉시트를 연기한 뒤 제2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내용의 수정안은 찬성 85표, 반대 334표로 부결됐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지금은 국민투표를 추진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대부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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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
#영국#eu#브렉시트#메이#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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