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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부인 “그 여자 제보 내용에 절대 속지 마라”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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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부인 “그 여자 제보 내용에 절대 속지 마라” 입장문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3-15 10:32수정 2019-03-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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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 A 씨가 입장문을 통해 "14일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A 씨는 15일 오전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저는 남편과 관련된 일이 보도되고 난 후 6년간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닌 채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여기고 속을 삭이는 제 남편을 보며 괜한 이슈를 만들지 말고 묵묵히 아내로서의 본분에 따라 가족을 소중히 하며 지내라는 주변의 조언에 모든 것을 꾹 참고 속으로 통곡하며 지내왔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완전히 허위의 내용으로 저와 소중한 제 가족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왜 이 시점에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아녀자까지 망신 주고 세상을 또 뒤흔들어 놓고 있는 거냐.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이대로 가만있으면 죽을 것 같다. 이번에도 그냥 참고 넘어간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실이라고 생각할 것. 저는 남편과 상관없이 죽기 전 가족을 지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입장문을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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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월 14일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KBS 측에 늦게나마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참고로 지난 2월 19일 MBC 'PD수첩'이 방송되기 며칠 전 KBS 뉴스 내용과 유사하게 제가 이 여성을 찾아가 금품을 주고 회유하고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PD수첩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한 적 있다. PD님들은 제 말이 옳다고 봤는지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치 진실인 양 포장된 그 여성의 제보 내용에 절대 속지 말아 달라. 제가 직접 당해보니 그 여성의 남편에 대한 진술이 얼마나 황당하고 악의에 찼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3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여성이라는 이모 씨는 14일 KBS 뉴스에 나와 동영상 속 남성은 김학의 전 차관이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사전 녹화된 인터뷰에서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인지) 정확히 확실하게 알고 있다"며 "(건설업자) 윤모 씨가 (김 전 차관을) 저하고 접촉시켰다. 그 뒤로 서울에 있는 집에서도 계속 저하고…"라고 말했다.

또 이 씨는 "(김 전 차관의 부인이) 연락을 해와 만났다"면서 "김 전 차관 와이프는 저를 찾아와서 정신병자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부인의 회유와 폭언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진상조사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산하 과거사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15일 오후 3시 조사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으로 출석하라며 공개 소환을 통보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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