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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9.8%…PK는 되려 4.3%p나 상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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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9.8%…PK는 되려 4.3%p나 상승, 왜?

뉴시스입력 2019-02-18 09:35수정 2019-02-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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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4.3%p 올라…영남권 신공항 기대 반영된 듯
호남, 20~30대 큰 폭 하락…'5·18 망언' 불똥 튀었나

11주만에 50%대를 회복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전주 대비 0.6%p 내린 49.8%를 보이며 50%대 부근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상대로 조사해 18일 공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6.8%)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8%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9.8%(매우 잘못함 27.6%, 잘못하는 편 16.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6.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50.4%(2월1주차 주간집계)로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했지만, 일주일 만에 소폭 뒷걸음질 쳤다. 한동안 박스권에 갇혔던 40%대 후반에서 계속된 약보합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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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용 지시, 자영업·소상공인 간담회 등 경제 활성화 행보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실업률 상승,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보도, 불법 유해 사이트 차단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불법 음란물을 막고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도입한 ‘https 차단 정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닷새 만에 22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가상 사설망) 방식으로 우회할 수 있고, 추후 인터넷 검열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호남·서울(지역별), 20대·30대(세대별), 가정주부·학생·사무직(직업별), 보수층·진보층(이념별)에서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PK)과 대구·경북(PK), 60대 이상, 자영업자 계층에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PK는 4.3%p오른 44.5%, TK는 1.8%p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영남권 신공항 재검토 시사 발언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60대 이상(7.1%p↑·40.9%)에서도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고 자영업자(1.7%p↑·46.8%) 계층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6%p↓·63%), 서울(5.3%p↓·50.5%)에서는 지지율 낙폭이 컸다. 특히 광주·전라의 경우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파문 확산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대(9.6%p↓·45.8%), 30대(4.5%p↓·57.1%)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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