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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손흥민 수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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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손흥민 수준 없어”

뉴시스입력 2019-02-17 09:34수정 2019-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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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박지성 있었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상' 근접한 적 없어"

영국 BBC가 손흥민(토트넘)을 집중 조명하며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BBC는 16일(한국시간) ‘뉴스라운드’ 코너에서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4경기 연속 골로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장기 부상으로 빠졌을 때, 전문가와 팬들은 토트넘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치부했지만 그때 손흥민이 나타났다. 손흥민은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와 각종 컵 대회를 포함해 16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지난달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적이 많았지만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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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손흥민에 앞서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들이 여럿 있지만 누구도 손흥민의 레벨은 아니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박지성이 매우 큰 인기를 누렸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근접했던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화려하게 치장하는 선수가 아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 팀 플레이어다. 최근 도르트문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에도 본인 대신 동료 얀 베르통언을 칭찬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타적인 성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골을 넣은 13경기에서 토트넘은 패하지 않았다. 최근 12경기에서는 11골을 몰아치고 있다. 경기 대부분을 케인의 뒤에서 왼쪽 윙어로 뛰며 스트라이커로 뛴 적이 거의 없다. 심지어 대표팀 차출로 빠지는 경기도 많았다”며 출전시간 대비 많은 골에 주목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게 된 사실도 빠뜨리지 않았다.

BBC는 또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미소를 사랑한다. 티에리 앙리 해설위원이 ‘너는 왜 항상 웃고 있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항상 미소를 보인다”며 “항상 웃고 있는 손흥민은 동료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축구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아버지 손웅정씨도 조명했다.

BBC는 “축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역시 선수였다”며 “그는 매일 6시간에 걸쳐 손흥민이 기술을 익히도록 도왔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 독일로 건너가 연습장 건너편 호텔에 머물면서 손흥민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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