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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돈가스집에 각서 “메뉴 3개로 줄여 매출 줄면 내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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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돈가스집에 각서 “메뉴 3개로 줄여 매출 줄면 내가 책임”

박태근 기자 입력 2018-11-08 17:17수정 2018-1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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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usa05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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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서울의 한 돈가스집에 남기고 간 ‘각서’가 8일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포방터시장에 있는 돈가스집 벽에 걸려있는 ‘백종원의 각서’사진이 공유됐다.

이 각서에는 “매장의 메뉴를 본인(백종원)의 강력한 설득으로, 억지로, 사장님 의견과 관계없이 3개로 줄입니다. 만약에 메뉴를 줄인 것으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백종원)이 질 것을 확약합니다! 2018년 11월 8일 백종원”이라고 적혀 있다.

이 돈가스 집은 전날(7일)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된 가게로, 방송에서 백종원은 “해결책을 제시할게 없다. 메뉴판 정리만 해주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맛은 있었지만 너무 많은 메뉴가 있다는 것이 백종원의 레이더에 단점으로 포착된 것. 이 가게의 메뉴는 총 21가지였다.

그동안 백종원은 ‘작은 식당에서는 메뉴를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각서는 백종원이 돈가스집 사장에게 메뉴를 줄이자고 설득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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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당 돈가스집을 찾아간 누리꾼들은 방송을 보고 찾아온 손님이 길게 줄을 선 모습과 종류가 대폭 줄어든 메뉴판, 백종원 각서 사진 등을 SNS에 후기로 올렸다.

현재 해당 가게에는 총 6개의 메뉴만 남아있다. 이 가운데 2개는 음료 메뉴고 2개는 밥·카레 추가 메뉴다. 돈가스 메뉴는 오직 2개만이 남아있다.

누리꾼들은 백종원이 각서까지 써가며 파격적으로 줄인 결과가 어떨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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