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설경구 “즐기다 영화 다 망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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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9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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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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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연기 철학을 밝히다 웃음을 샀다.

설경구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 김태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공공의 적’, ‘오아시스’, ‘역도산’ 등 많은 영화에서 살과의 전쟁을 벌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태진은 이어 설경구에게 “‘내 살들을 학대하면 영화는 흥행한다’는 명언을 남겼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설경구는 “그러다가 ‘연기를 즐겨야 한다’고 바꿨는데, 즐기다 영화가 다 망하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설경구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라며 “역시 나는 날 학대하고 고민하고 그래야 관객들이 학대의 이유를 알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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