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정부의 9·13대책 이후에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규제 약발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서울 집값 상승률은 0.16%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은 지난 8월 마지막주 0.57% 상승 기점으로 0.54%→0.51%→0.35%→0.19%→0.16%으로 오름세가 줄어들고 있다. 정부의 대책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면서 투자 수요가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수요자도 연말에 발표될 3기신도시 공급계획을 기다리고 매수 시점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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