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탄 공군2호기, 삼지연 공항 도착…김위원장 부부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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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0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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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30분쯤 백두산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김성민 창작사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김성민 창작사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8시20분쯤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미리 도착해서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이 자리에는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들도 참석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환영행사를 마친 뒤 8시30분쯤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 6시39분쯤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을 출발, 북한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18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에 방문했다. 남북 정상은 백두산 공동방문을 마지막 회담 일정으로 정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2호기는 오전 7시27분쯤 평양순안국제공항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우리 측 특별수행원들은 고려항공 비행기를 이용해 오전 7시쯤 삼지연 공항으로 출발했다.

양 정상은 이날 백두산의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갈 예정이며 기상 상황이 양호하다면 내려오는 길에 천지까지 들른다는 계획이다.

(평양·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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