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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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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 없다”

뉴스1입력 2018-09-14 10:49수정 2018-09-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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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 참석차 출경…“한미 간 긴밀 협의하며 남북 사업 진행”
조명균 통일부 장관. 2018.7.9/뉴스1 © News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4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는 개성공단의 재개와는 기본적으로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 하며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것. 남북 경제협력을 추진해나가는 것은 기본적인 목표지만 이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풀어나가야 될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한 한미 간 대북 제재 관련 협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한미 간 여러 차례 긴밀하게 협의했다”라며 “충분히 서로 이해하고 있는 바탕 위에서 남북 간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양 정상이 합의했던 중요한 합의사항 중 하나인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소한다”라며 “이제 남북은 1년 365일 24시간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통로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북측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하는 조 장관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9시 30분께 파주 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출경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부터 시작되는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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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에서는 초대 연락사무소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외교안보 인사와 국회·정부·학계·시민단체·통일유관기관 등 각계 인사 52명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전임 통일부(원) 장관인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포함됐다.

박병석·진영·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추혜선 정의당 의원도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출경했다.

특히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신한용 회장과 정기섭 명예회장도 개소식에 초청됐다. 개성공단 기업인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것은 약 2년 7개월 만이다.

북측에서도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전종수,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등 50~6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북측은 북측 소장으로 ‘조평통 부위원장’을 통보한 바 있어 전종수와 박용일 중 한 명이 소장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파주·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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