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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지역 언론, 오승환 야구인생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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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지역 언론, 오승환 야구인생 집중 조명

뉴스1입력 2018-09-14 09:24수정 2018-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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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지역 언론이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의 야구인생을 집중 조명했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인 덴버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 담당기자인 패트릭 선더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팟캐스트)을 통해 오승환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에 온 뒤 펼친 활약보다 옛 이야기들에 더 주목한 인터뷰였다. 먼저 오승환은 콜로라도에 온 소감에 대해 “일단 이 팀에 와서 좋고, 팀이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첫 번째”라고 밝혔다.

다음 질문으로 선더스는 오승환이 프로 데뷔 전 우측 팔꿈치 인대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언급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하기 전인 단국대 시절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오승환은 이에 대해 “2001년에 수술을 받았다. 당시엔 환경도 열악하고 2년간 재활하는 것이 힘들어서 야구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 반대로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재활 운동도 중요했지만,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리그는 다르지만, 프로에 데뷔한 2005년부터 불펜투수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을 스스로 높게 평가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덴버 포스트는 오승환이 야구를 하게 된 동기에도 주목했다. 선더스는 오승환이 어린 시절 학교 체력장 시험에서 공을 던지다 야구를 하게 됐다는 것을 어디선가 보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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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승환은 “학교에서 고무공을 가장 멀리 던져서 선생님이 야구선수를 권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야구를 하고 있다”고 한 뒤 “그 고무공을 던진 것을 통해 올해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에서도 던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하고 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는 콜로라도로 옮기며 우려도 있었지만, 이적 후에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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