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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살인 용의자 2심도 부인…“제3자가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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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살인 용의자 2심도 부인…“제3자가 살해”

뉴스1입력 2018-08-10 13:13수정 2018-08-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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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직접증거 없어…모든 자료 바탕으로 재판부 판단받고 싶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 윤모씨(68)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모씨(41)가 지난 2017년 10월 29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17.10.29/뉴스1 © News1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 심리로 1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허모씨는 “제2의 누군가가 피해자를 살해한 것 같다”며 “그 후 우연히 피해자를 발견해 차량을 운전해 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허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를 죽였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서 등 원심에서 증거로 제출되지 않은 자료가 모두 제출된 상태에서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씨는 지난해 10월25일 경기도 양평의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의 전원주택 주차장에서 윤 사장 부친 윤모씨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지갑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해 온 허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허씨는 범행을 자백했지만 이후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1심은 “자백이나 살해 도구, 살해 장면이 담긴 영상 등이 존재하지 않지만 여러 증거와 정황을 종합하면 허씨가 피해자를 살해하고 차량과 지갑을 절취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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