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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8%…갤럽 여론조사서도 6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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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8%…갤럽 여론조사서도 60%선 붕괴

뉴스1입력 2018-08-10 10:24수정 2018-08-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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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정의 16%·한국 11%…정의당 창당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해 5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1%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11%로 집계됐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9%(부정률 20%)로 가장 높았고, 40대 66%(29%), 20대 62%(24%), 50대 53%(37%), 60대 이상 46%(3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7%), 인천·경기(63%), 서울, 대전·세종·충청(이상 58%), 부산·울산·경남(49%), 대구·경북(35%)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5%,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73%로 높은 수준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5%·34%)보다 부정률(76%·60%)이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32%·42%로 3주 연속 부정 평가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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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83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13%)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30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최저임금 인상’(10%),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등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58%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두 달간 지속해서 하락했다.

전날(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에 따라 조사해 발표한 문 대통령의 8월2주차 국정 수행지지율은 58.0%였다. 이는 전주(63.2%) 대비 5.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갤럽은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계속 40% 안팎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저임금, 원전 정책, 일자리, 난민 등 쟁점들이 더해지고 심화되며 나타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역대 대통령 임기 2년차 2분기 직무 긍정률은 노태우 전 대통령 28%, 김영삼 전 대통령 55%, 김대중 전 대통령 52%, 노무현 전 대통령 34%, 이명박 전 대통령 27%, 박근혜 전 대통령 50%다.

지난 1주일 사이 주요 이슈로는 문 대통령의 기무사 해편 지시(3일), BMW의 차량 화재 대국민 사과(6일),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발표(7일),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완화 발표(8일) 등이 있었다.

정당지지도에선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의당 16%,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해 5월 대선 이후 최저치며 정의당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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