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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타수당 1홈런’ 박병호, 홈런왕-팀 순위 모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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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타수당 1홈런’ 박병호, 홈런왕-팀 순위 모두 흔든다

뉴스1입력 2018-08-10 10:23수정 2018-08-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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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뉴스1 DB© News1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홈런왕 판도는 물론 팀 순위까지 뒤흔들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9일 청주구장에서 있었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상대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선제홈런이자 결승타가 된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넥센은 16-5로 승리했고, 6연승으로 4위를 지켰다.

홈런 페이스가 실로 무섭다. 팀이 치른 112경기 중 30경기에 결장했음에도 박병호는 31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3위다. 35개로 1위인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과 4개 차이로, 남은 기간 역전도 가능하다.

1개월 전만 하더라도 결장 경기가 많았던 박병호는 홈런왕 경쟁에서 언급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19경기에서 12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한 덕에 이제는 선두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홈런 순도는 박병호가 독보적이다. 박병호는 285타수 동안 31개의 타구를 펜스 밖으로 넘겨 9.19타수당 1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하나에 로맥은 11.03타수, 32홈런으로 2위인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12.78타수가 필요했다.

박병호와 공동 3위인 최정(SK)도 10.03타수당 1홈런으로 박병호에는 미치지 못한다. 똑같이 31홈런인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도 13.64타수당 1홈런으로 마찬가지다.

300타수에 도달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박병호 다음으로 홈런을 많이 친 타자는 15홈런을 날린 오재일(두산)이다. 박병호는 오재일보다 12타수를 더 소화했을 뿐이지만 홈런은 16개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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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터지는 박병호의 홈런에 넥센도 연승 흐름을 타고 있다. 7월 20일 기준 4위 LG 트윈스에 6.5경기차로 뒤지고 있던 넥센은 이제 LG에 1.5경기차 앞선 4위다. 3주 동안 8경기차를 만들어낸 것이다.

앞으로도 박병호의 홈런이 홈런왕 경쟁과 더불어 리그 전체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넥센뿐만 아니라 넥센을 만나는 팀들도 박병호 홈런의 영향권 안에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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