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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美 추가관세에 중국이 활용할 보복 카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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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美 추가관세에 중국이 활용할 보복 카드 많다”

뉴시스입력 2018-07-12 10:56수정 2018-07-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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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중국이 대미 보복 조치를 개시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리융 중국국제무역학회 부주임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관련 관세를 부과할 때까지 중국은 조치를 취하지 않겠지만,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리 부주임은 또 “중국은 활용할 많은 카드가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의 거래에 대한 행정적 조치, 미국의 국채 매각 등이 효과적인 반격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리 부주임은 “현 지점에서 중국이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 위원이자 칭화대 금융과 발전연구센터 주임인 마쥔도 “(미국의 추가) 관세 발효까지 아직 약 2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마 주임은 “관련기관이 해당 조치가 중국 관련 기업이나 산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상응 조치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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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의 추가 발표에 중국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의 천펑잉 연구원은 “무역전쟁은 이미 우리 문앞에 와 있다”면서 “미국의 추가 위협에 대해 중국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연구원은 “양국이 무역전쟁을 피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협상 주도권 장악이 현재의 문제”라면서 “미국에 앞서 중국이 협상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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