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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06년 한나라 압승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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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06년 한나라 압승도 뛰어넘어

최고야기자 입력 2018-06-14 03:00수정 2018-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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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성적표
2010년 여야 6대7, 2014년 8대9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을 휩쓴 이번 6·13지방선거는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2006년 지방선거 결과와 상당히 비슷하다. 한나라당이 당시 광역단체장의 75%를 독점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82.5%를 휩쓸어 그 기록도 갈아 치웠다.

2006년 5월 31일 실시된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했다. 아마추어적 국정 운영으로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내줬다. 민주당이 광주와 전남에서 당선자를 냈고 제주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열린우리당은 전북지사 1곳을 가져갔을 뿐이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선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당시 여권인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여권 견제심리가 작용했다. 여권은 천안함 사건이 만들어낸 ‘북풍’으로 싹쓸이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결과는 여야 6 대 7 수준이었다.

세월호 사건 발생 50일 만에 치러져 정권심판론이 강했던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오히려 여야의 견제와 균형을 택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인천, 경기 등 8곳에서 승리했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을 비롯해 9곳에서 이겼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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