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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돌파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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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돌파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 확실

뉴스1입력 2018-06-13 23:11수정 2018-06-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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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머슴으로서 최선 다할 것”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정이되자 환호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쟁주자들의 각종 의혹 제기와 비방 공세를 물리치고 제35대 경기도지사로 사실상 확정됐다.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앞섰던 이 당선인은 개표 직후부터 남 후보를 줄곧 앞서 갔다.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된 이날 오후 10시40분께 선거캠프(수원시)를 찾아 당원·지지자 등과 인사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오후 10시50분 현재 개표가 약 28%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유권자 1053만3027명 중 91만여표(55.14%)를 얻어 61만1075표(36.90%)에 그친 남 후보를 따돌렸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남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일명 ‘녹음파일’ ‘여배우 스캔들’ 등에 대한 공세가 이 후보에게 집중되면서 한때 위기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대세를 바꾸지는 못했다.

경쟁주자들의 확실한 증거제시 없는 일방적인 비방과 의혹 제기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북미정상회담 결과로 인해 형성된 여당 후보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도 선거 결과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선거캠프에서 밝힌 당선인사를 통해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꿈이 경기도에서 이뤄지는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도구일 뿐이고 도지사로서 책임질 부분은 확고히 책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더 잘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촛불을 들었던 국민과 도민들이 원하는 대로 공정한 나라,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잊지 않겠다. 머슴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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