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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교육감선거는 진보 압승…13곳서 1위·제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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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교육감선거는 진보 압승…13곳서 1위·제주 경합

뉴스1입력 2018-06-13 23:06수정 2018-06-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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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진보 확실시…보수는 대구·경북·대전서 1위
현직 프리미엄 강세…출마한 12명 중 11명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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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전국적으로 진보성향 후보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중 13곳에서 진보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수는 대구와 경북, 대전 3곳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는 보수·진보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보 교육감이 2014년의 13명보다 늘어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한 현직 교육감 12명 중 11명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현직 프리미엄’이 교육감 선거에서는 어느 선거보다 강하다는 사실도 재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개표율 23%를 보이고 있는 오후 10시45분 현재 진보 교육감 후보는 1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11명은 당선이 확실하거나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의 김석준 후보와 울산 노옥희 후보, 세종 최교진 후보, 경기 이재정 후보, 충북 김병우 후보, 충남 김지철 후보, 경남 박종훈 후보 등 7명은 2위와의 표 차이로 미뤄볼 때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의 조희연 후보와 인천 도성훈 후보, 강원 민병희 후보, 전북 김승환 후보 등 4명도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은 지난 2014년 선거에서 보수 교육감이 당선됐던 곳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진보 후보끼리 1·2위를 다투고 있다. 광주에서는 장휘국 현 교육감이 이정선 광주교대 교수에 3%P가량 앞서고 있다. KBS 등 지상파 방송3사 출구에서는 이정선 후보의 1위가 예측됐으나 예상과 달리 장휘국 후보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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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전교조 전남지부장 출신의 장석웅 후보가 고석규 목포대 총장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남은 방송3사 출구조에서도 장석웅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 대전에서는 보수 후보가 현재 1위다. 대구에서는 보수 후보인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진보 성향의 김사열 경북대 교수에 5%P 가까이 앞서고 있다. 출구조사에 ‘경합’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역시 ‘경합’으로 예측됐던 대전에서는 보수 성향의 설동호 현 교육감이 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에 4%P가량 앞서며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은 보수 후보끼리 1·2위를 다투는 중이다. 출구조사와 같이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보수 성향의 김광수 전 제주제일고 교장과 진보 성향의 이석문 현 교육감이 200여표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 이후 김광수 후보가 줄곧 앞서 갔으나 개표율 60%를 넘으면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확대’냐 ‘보수 수성’이냐의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진보 교육감 돌풍이 일었던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

보수는 당시 대구·경북·울산·대전 4곳에서만 교육감을 배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울산을 진보진영에 빼앗기는 대신 제주를 가져올지에 따라 기존의 4자리를 유지할지 결정된다. 교육감 선거가 처음 전국 동시선거로 치러졌던 2010년 선거에서는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 10곳에서 보수 후보가 당선됐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2명 중 11명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 ‘현직 프리미엄’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 11명, 보수 1명(대전)의 현직 교육감이 출마했다.

현직 진보 교육감은 초접전 양성을 보이고 있는 제주를 제외한 10명이 현재 1위다. 광주를 제외한 9명은 현재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수도 설동호 현 대전교육감이 개표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받지 않다 보니 후보자별 기호가 없는데다 후보자 정보도 부족해 ‘깜깜이 선거’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인지도에서 앞서는 현직 프리미엄이 그 어느 선거보다 강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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