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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예측 속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2%…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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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예측 속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2%…왜?

뉴시스입력 2018-06-13 19:44수정 2018-06-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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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예상 외로 투표율이 높아 주목된다. 이날 오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투표율은 잠정 60.2%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투표 최종투표율 56.8% 대비 3.4%p 높은 수치다.

당초 투표가 시작되기 전에는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남북관계 훈풍 속 북미 정상회담 등 다른 정치 이벤트에 이목이 집중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50%를 밑돌 것이라 관측하기도 했다.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상회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높은 사전 투표율을 꼽았다.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20.14%이었고, 지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8%p 가량 높아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도 이와 관련해 “사전투표 제도가 안착된 결과”며 “사전투표 방법이 편리하고 과거보다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사전투표는 과거 유권자가 사전 신고를 거쳐 하던 부재자 투표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사전투표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상당수 유권자에게 남아 투표율을 끌어올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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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촛불혁명 이후 유권자가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확산됐고, 그런 흐름도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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