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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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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긴급 체포

뉴시스입력 2018-05-16 13:38수정 2018-05-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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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9년전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북 영주시에서 거주하던 보육교사 이모(당시 27세·여)씨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박모(49)씨 붙잡아 제주로 압송 중이다.

박씨는 사건 당시 경찰에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택시기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 미제사건 TF팀은 9년전 수집한 용의자군의 기존 진술기록과 녹취록의 음성을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증거물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29부터 3월2일까지 동물사체 실험을 통해 당시 피해자 사망시점을 새롭게 특정해 용의자군을 압축, 뒤를 쫓아 왔다.

경찰은 박씨의 압송이 이뤄지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키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09년 2월 보육교사였던 이씨는 실종 8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씨는 실종 하루 전인 같은 해 1월31일 여고 동창생과 만나 제주시내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오전 3시3분께 남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 1개를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실종 닷새째인 2월6일 이씨의 가방이 제주시 아라동 은성사회복지관옆에서 발견됐다. 이후 2월9일 가방이 발견된 곳과 30㎞ 떨어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옆 농업용 배수로에서 이씨는 숨진 채 누워있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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