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의 잡학사진]남북정상회담 사흘 앞으로, 공개된 만찬 메뉴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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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평양에서 열린 두차례의 정상회담과 달리 2018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 지역으로 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기자들이 기사를 송고할 프레스센터가 오늘 공개 됐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만큼 프레스 센터는 웅장한 규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공개된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 센터 / 청와대사진기자단


판문점에서 만날 남북한 두 정상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전세계에 전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몇일 후 이 공간은 세계 각지에서 온 기자들로 가득차겠죠.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중계방송이 전송되는 메인컨트롤센터인 고양  킨텍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내 kt 방송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장비를 구축 점검하고 있다.2018.4.24.청와대사진기자단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중계방송이 전송되는 메인컨트롤센터인 고양 킨텍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내 kt 방송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장비를 구축 점검하고 있다.2018.4.24.청와대사진기자단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들에게 5G 서비스와 3G, LTE 서비스를 위해 이동형 5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들에게 5G 서비스와 3G, LTE 서비스를 위해 이동형 5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곳은 임진각입니다. 이곳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의 중계차들이 모여들고 중계부스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는 방송사 스튜디오가 준비중이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는 방송사 스튜디오가 준비중이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은 한 가족이 방송사 스튜디오에 새겨진 ‘남북정상회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은 한 가족이 방송사 스튜디오에 새겨진 ‘남북정상회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양국 정상들의 만찬에 들어갈 메뉴가 오늘 공개 됐습니다. 앞서 1,2차 정상회담을 이뤄낸 두 대통령의 고향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남북 대표적인 음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그리고 쑥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과 우리 민족의 대표적 봄나물 ‘쑥’으로 만든 된장국. / 청와대 제공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그리고 쑥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과 우리 민족의 대표적 봄나물 ‘쑥’으로 만든 된장국. / 청와대 제공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편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해 편수로 만듦. / 청와대제공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편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해 편수로 만듦. / 청와대제공
디저트 망고무스 ‘민족의 봄’: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붐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 청와대 제공
디저트 망고무스 ‘민족의 봄’: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붐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 청와대 제공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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