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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사’ 호칭 격상 리설주, 남북정상회담에 어떤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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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사’ 호칭 격상 리설주, 남북정상회담에 어떤 모습으로?

뉴스1입력 2018-04-16 15:14수정 2018-04-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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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외교 무대 데뷔…정상국가 과시 의도로 읽혀
지난 3월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방중 당시 김 위원장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노동신문) 2018.3.28/뉴스1 © News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크다.

일단, 3차 정상회담 때 참석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매체들이 리설주의 위상을 높이는 보도를 하고 있는데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북한 매체는 지난 2월8일 ‘건군절’ 열병식 보도에서부터 리설주에게 ‘여사’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15일에는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예술단의 첫 공연이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소식을 전하며 “존경하는 리설주여사”라고 불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에 부인으로 여겨졌던 성혜림, 김영숙, 고영희, 김옥은 모두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퍼스트레이디로 확인해주지 않았다.

김옥은 다른 간부들과 함께 외교 연회 등에 참석했을 때에 국방위원회 과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다.


리설주가 김 위원장과 함께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2년 7월6일 모란봉악단 밴드의 시범공연이 열린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다.

당시, 이 여성을 두고 누구인지에 대한 여러 엇갈린 의견들이 나왔다.

같은달 25일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김 위원장과 함께 동행했는데 이 때 북한 매체가 ‘부인 리설주 동지’라고 확인했다.

리설주는 출산 등으로 가끔씩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방중 행사 때 동행, 국제 외교무대에서 ‘퍼스트레이디’로 데뷔했다.

남측 대북특사단이 방북했을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 함께 만찬장에 깜짝 나타나 화제가 됐다. 리설주가 김 위원장과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임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리설주가 지난달 지난달 5일 평양에서 한국 특사단과 만찬을 할 때 김 위원장을 ‘제 남편’이라고 부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북한에선 최고 지도자 김 위원장을 ‘원수님’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 같은 호칭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최근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최진희는 리설주에 대해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아닌가 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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