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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달러라던 저커버그, 경호비용 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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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달러라던 저커버그, 경호비용 95억원

위은지 기자 입력 2018-04-16 03:00수정 2018-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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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전용기 사용료 등 지불… 작년 연봉외 보상금 53% 늘어나
연봉이 1달러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개인 경호와 전용기 사용을 위해 900만 달러에 가까운 회사 자금을 썼다고 미국 CNBC방송 등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저커버그가 회사로부터 받은 연봉 외 보상금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890만 달러(약 95억 원)로 집계됐다. 이 비용은 샌프란시스코와 팰로앨토에 있는 수백 억 원 가치의 저커버그 개인 주택 경호비용 730만 달러와 전용기 이용 비용 150만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페이스북 일반 직원 연봉의 37배에 해당한다.

페이스북 이사회 측은 “회사 창립자이자 회장, CEO라는 위치 때문에 저커버그의 신변 위협이 높아졌다”며 “그의 안전을 위해 전반적인 경호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저커버그는 2013년 보너스와 스톡옵션을 일절 받지 않고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그는 약 660억 달러 규모의 페이스북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회사의 경호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샌드버그의 연봉 외 보상금은 지난해 270만 달러에 달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셰릴 샌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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