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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부다비 北옥류관 미술품거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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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부다비 北옥류관 미술품거래 조사

박민우 특파원 입력 2018-04-12 03:00수정 2018-04-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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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대상 ‘만수대창작사’ 작품
대북제재 결의 위반 정식조사
본보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북한 미술품이 거래되는 ‘옥류관 갤러리’. 아부다비=박민우 특파원 minwoo@donga.com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뤄지고 있는 북한 미술품 거래와 관련해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UAE 수도 아부다비의 그랜드밀레니엄 알와다 호텔에 입점한 ‘옥류관 갤러리’에서 거래되는 북한 미술품에 대해 대북제재위가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옥류관 갤러리는 지난해 3월 아부다비에 진출한 북한 식당 옥류관이 운영하는 북한 미술품 전시관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미술품 중 다수는 유엔 안보리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북한 예술가 단체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북제재위 전문가그룹 대표인 휴 그리피스는 “만수대창작사가 외국 기업 등과 함께하는 사업은 모두 (대북제재 결의 위반으로) 조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달 16일 아부다비 현지 르포를 통해 옥류관 갤러리에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작품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 만수대창작사는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에 따라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옥류관 갤러리에서는 만수대창작사 1급 화가인 김훈 리금혁 등 유명 화가의 그림이 최고 14만 디르함(약 4060만 원)에 버젓이 거래되고 있었다.

카이로=박민우 특파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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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한#미술품#옥류관 갤러리#대북제재#uae#만수대창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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