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군마현서 화산 분화…암석 파편 떨어지고 시커먼 연기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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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3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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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사히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아사히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군마(群馬)현 구사쓰시라네산(草津白根山)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에서 화산 활동이 시작돼 인근 스키장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NHK 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쯤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화로 발생한 암석 파편 및 산사태로 인근 스키장 이용객과 근처에서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등 11명이 다치고 자위대원 1명이 사망했다.

아사히신문은 분화 당시 스키장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은 검은 연기로 자욱한 상태다. 또한 하늘에서 암석 파편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대해 경계레벨을 화구 주변을 규제하는 ‘레벨 2’에서 입산을 규제하는 ‘레벨 3’으로 격상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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