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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빨갱이 장사 질리지도 않나…지방선거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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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빨갱이 장사 질리지도 않나…지방선거서 심판”

뉴스1입력 2018-01-23 10:05수정 2018-01-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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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빨갱이 몰이로 지방선거 치르고자 하는 계산 드러내”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3일 전날(1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빨갱이 장사는 홍 대표 뿐만 아니라 낡은 보수들의 전유물이었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바른정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홍 대표에게 묻고 싶다. 빨갱이 장사가 이제는 질리지도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주사파 정권이라고 했다”며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사파 정권에 사회주의 정권이라는 비판을 했는데 (이는) 올 지방선거도 빨갱이 몰이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계산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대표의 빨갱이 장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에 의해 심판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갈등공화국을 만드는 낡은 보수를 광주시민들이 척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또 “대한민국 보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고, 광주민주항쟁도 빨갱이로 모는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빨갱이 장사는 대한민국의 적폐고 낡은 보수의 적폐다. 개혁보수는 빨갱이 장사를 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너무 과도하게 북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하는 색깔론은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이 ‘5·18 종북몰이 진상규명법’을 대표발의한 것을 소개하면서 “광주민주항쟁을 ‘북한 군인 수백명이 들어와 일으킨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김일성 찬양곡’으로 매도하는 것에 정부가 개입한 흔적이 있다”며 “과거 정부가 광주민주항쟁을 종북몰이로 매도한 것에 대해 정부의 개입여부를 철저히 진상규명할 것을 촉구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법을 바른정당과 통합신당이 반드시 통과시켜서 광주의 명예가 더 이상 실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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