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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文대통령, 국민 상식 모욕하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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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文대통령, 국민 상식 모욕하는 인식”

뉴시스입력 2018-01-19 09:59수정 2018-01-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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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감당할 수 없을 것”

친이계로 분류되는 조해진 전 의원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분노를 표한 데 대해 “대통령이 좀 달리 봐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오히려 국민의 보편적 상식이나 우려를 부정하고 이를 모욕하는 인식일 수 있다”고 비난했다.

조 전 의원은 “과거 정권에서 권력의 손발 노릇을 하면서 정적을 치는 데 앞장서고 도구 노릇을 했던 검찰이 오히려 현 정권 들어와 일탈이 더 심해지고 완전히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걱정되는 것은 오히려 현직 대통령이 그렇게 말해 현 정권이 설정한 잣대에 따라 (검찰이) 지난 정권을 공격하고 단죄하게 될 것”이라며 “검찰이 이제 총대를 메고 나서면서 표적 수사, 편파 수사, 왜곡 수사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조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해 어떻게든 사법 처리를 하기 위해 집요하고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펼치면서 정권적 차원의 수사라는 의혹과 의심이 강해졌다”며 “전·현직 대통령 간 정면충돌, 양 정권 간 충돌, 더 나아가서 양 진영 간 이런 충돌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걱정이 여권 내부에서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똑같은 기관이 있었고 같은 직원이 똑같은 일을 해왔는데 범법과 위법의 소지가 충분히 과거 정권에도 있을 수 있었다”며 “딱 그 선까지만, 수사를 안 하고 넘어가지 않는가. 그래서 편파 수사, 표적 수사, 정치보복 수사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쏘아 올렸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여부와 관련해 “검찰이 상식에 입각해서 수사한다면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본다”며 “만약 무리하게 한다면 역풍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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