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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가상화폐 비판 유시민에 “국민을 바보 취급”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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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가상화폐 비판 유시민에 “국민을 바보 취급” 일침

뉴스1입력 2018-01-14 16:17수정 2018-0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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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2017.12.27/뉴스1 © News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에 대한 부정적 지적에 “막연한 비판”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남 지사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작가가 ‘가상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하는 21세기형 튤립 버블과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며 “근본이 다른 문제를 두고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막연한 비판이 아닌지”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네덜란드 튤립 버블의 본질은 부의 과시욕에서 출발한 일그러진 투기 과열이고, 말 그대로 사라지는 아름다움을 위한 ‘투기 광풍’이었지만 지금의 네덜란드는 어떤가. 풍차와 튤립의 아름다운 나라가 됐다”며 유 작가의 비판이 잘못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한 정부에 대해 남 지사는 “가상화폐 거래자를 미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가짜 정보에 팔고 사는 지금의 불확실함을 투명하고 건강한 시장으로 바꾸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가상화폐 투기 광풍에 아무것도 모른 채 뛰어드는 국민들이 걱정되면 거래 보완수단을 만들어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 아닌가”라며 “더는 국민을 미친 범죄자 취급하지 말고 올바른 방향을 만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작가의 암호화폐 열풍 비판은 tvN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 동반 출연해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시민 선생님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시작됐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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