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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열기’ 안철수 트위터에서도 발견…“활동영역 어디까지?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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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열기’ 안철수 트위터에서도 발견…“활동영역 어디까지? 소오름”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12-07 14:30수정 2017-1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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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7일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이른바 댓글 부대의 포털 사이트 활동 증거로 '옵션열기'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에서 '옵션열기' 단어가 적힌 응원 글을 찾아냈다.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철수 옵션열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안철수에게는 2015년부터 댓글 알바가?'라는 글과 함께 안 대표의 트윗이 캡처 돼 있었다.

시기는 지난 2015년 12월 13일, 당시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선언문을 트위터에 올린 날이다.


하지만 이때 한 누리꾼이 그의 탈당을 응원한 트윗이 눈길을 끈다. 이 누리꾼은 "옵션 열기 현명한 결단 지지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지만 그 영향은 오래도록 지속될 거라 믿습니다. 정치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해줄 거라 기대합니다"라며 안 대표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 글 앞에 '옵션 열기'를 발견한 누리꾼들은 해당 트윗이 댓글 알바가 작성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소름", "이거 뭐냐", "댓글 부대 활동 영역이 어디까지냐", "아 이거는 진짜 조사를 해야된다", "도대체 옵션 열기가 뭐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댓글을 다른 데서 쓰고 붙여넣기 한 건가?", "이건 조금 과장된 해석", "설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안 대표의 2015년 12월 13일 탈당 선언문 트윗을 확인해 본 결과 '옵션 열기' 단어가 적힌 해당 멘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김어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여전히 댓글부대가 운영된다"며 "지금 네이버가서 한글로 '옵션 열기' 네 글자를 검색어 쳐라. 그리고 메뉴인 '실시간 검색'을 눌러라. 각종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옵션 열기'라는 단어가 포함된 댓글이 주르륵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데 '옵션 열기'를 삭제하고 복사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연령대 노년층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또 "댓글부대가 특정기사에 다는데, 논리 개발자는 따로 있는 게 확실하다. 고급 정보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한다던가 여당이나 조국 민정수석도 타깃이 잘 된다. 최근 낚싯배 사고는 세월호랑 비교해서 공격했다. '세월호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이국종 교수를 높이면서 김종대 의원을 공격하고 저도 가끔 공격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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