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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세월호 유골 은폐 해명, 신화·영웅전에나 나올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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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세월호 유골 은폐 해명, 신화·영웅전에나 나올 얘기”

뉴스1입력 2017-11-24 09:32수정 2017-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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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청와대 손 떼고, 독립기관이 감사·수사해야”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7.10.13/뉴스1 © News1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과 관련해 24일 “해양수산부 3급 공무원, 현장수습 부본부장이 자기가 책임질테니 발견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느냐. 신화, 영웅전에나 나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장수습 부본부장이 유골이 나왔는데 다음 날 미수습자 5명 합동영결식에 차질이 있을까봐 자신의 책임 하에 유골 발견을 알리지 않았다는데 허술한 작문에 불과하다”며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설명 이후 가장 웃기는 설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공무원 중 자신의 업적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다음 날 미수습자 장례식을 위해 덮어둘 사람이 있나.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 없고, 일이 잘못되면 파면·구속이 기다리는데 그런 행동을 누가 하겠나”라며 “허튼소리 그만하고 빨리 보고받고 뭉갠 사람이 나와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견 당일 상부 어디까지 보고됐나 밝혀야 한다. 해수부가 할 수 있나. 손 떼라. 독립기관이 나서 감사·수사를 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더 큰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진상조사를 해수부에 맡기면 화근을 끌어안는 것이다. 손 떼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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