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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정부·국회 비판 집회 잇따라…한국당에 쓰레기 투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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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정부·국회 비판 집회 잇따라…한국당에 쓰레기 투척도

뉴시스입력 2017-11-18 04:47수정 2017-1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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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자유한국당 당사 행진, 퍼포먼스
한국노총 노동자대회 “文 약속 정책협약 이행해야”
민중총궐기본부 “한국당 등 국회 적폐세력 청산”
친박단체들도 연쇄 시위…“박근혜 대통령 석방하라”

주말인 18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와 국회를 비판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행진을 벌였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참사 특별법 제정하라”, “2기 특조위를 설립하라”, “진실 방해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에서 서대문구 공덕역을 거쳐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까지 8㎞ 거리를 행진했다.

이들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강제 해산된 지 1년이 지났다. 하루빨리 강력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설립돼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은 대한민국이 안전
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을 노골적으로 방해해왔다”며 자유한국당 당사에 쓰레기 봉투를 던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행진 참가자들은 ‘쓰레기 자유한국당 즉각 해체!’ 등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구겨 당사에 일제히 던졌다. 이후 국회 앞에서 열린 적폐청산·사회대개혁·반전평화·촛불헌법쟁취 범국민대회에 합류했다.
한국노총은 오후 1시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노동존중사회건설과 정책협약 관철을 위한 2017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정책협약 이행을 다시 촉구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들이 아직 비준되지 않았고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된다는 상식은 여태껏 국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근로기준법 59조에 묶인 수많은 특례업종 노동자들은 지금 이 순간도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이 과제들이 하루 빨리 실현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회적 대화 복원 입장을 표명한 만큼 정부 내부의 입장 차로 인해 사회적 대화의 최적기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자 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온전한 노동 3권 쟁취 ▲적정한 노동조건과 생명이 보장되는 일자리 확보 ▲비정규직 철폐 ▲노동시간 단축과 노조전임자 노사 자율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농민권리와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전국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정부에 ▲농업의 가치를 반영한 헌법개정 ▲농업전반의 정책개혁 ▲농협 적폐청산 ▲한미FTA 폐기 ▲쌀값 1㎏ 3000원 등을 요구했다.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는 “2018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보면서 농민 얘기, 농업 얘기 단 한마디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농민들은 이제 섭섭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내년에 이 자리가 분노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금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4·16연대, FTA대응대책위 등은 오후 5시 국회 앞에서 적폐청산·사회대개혁·반전평화·촛불헌법쟁취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새 정부가 들어선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작업은 속도가 더딘 상태”라며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작업이 지지부진한 데에는 국회가 사실상 식물상태로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회 내 촛불에 의해 진작 물러났어야 할 자유한국당 등 적폐 세력들이 잔존하고 현 정부가 협치라는 이름 아래 적폐청산 작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기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에 ▲재벌 개혁 ▲쌀 수입 중단 ▲한미FTA 폐기 ▲장애인권리보장법 ▲복지예산 확대 ▲공영방송 정상화 ▲차별금지법 제정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철회 ▲세월호참사 특별법 입법 등을 요구했다.
친박 집회도 잇따라 열렸다.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는 오후 2시 집회를 열고 대한문 앞에서 효자파출소까지 행진했다.

비슷한 시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광화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및 탈원전정책 폐기 촉구 국민대회를 열었다.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과 태극기행동본부는 각각 보신각 앞,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 및 행진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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