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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불쾌감 표한 MB, 중동서 ‘침묵’ 귀국…별도입장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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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불쾌감 표한 MB, 중동서 ‘침묵’ 귀국…별도입장 낼듯

뉴스1입력 2017-11-15 10:50수정 2017-1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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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질문에 ‘침묵’…MB측 “추가 발언 기회 있을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귀국하면서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출국길에 ‘정치보복’ 이라며 정부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지만 귀국길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완급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별도 자리에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레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세례에 특별한 답 없이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지난 12일 출국하면서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오는 ‘적폐청산’ 수사에 맞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출국한 이 전 대통령은 현지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사절 및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이른바 ‘적폐청산’ 기조가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것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추가 발언을) 할 기회가 곧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서울·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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