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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 가성비 중시 경향 뚜렷 …힐링보다 경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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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 가성비 중시 경향 뚜렷 …힐링보다 경험 선호”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1-02 11:34수정 2017-1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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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3개 이상의 사이트를 비교하고, 저렴한 여행상품을 찾기 위해 수시로 검색하는 등 신중하면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검색엔진 카약, 한국인 여행 소비 트렌드 공개

한국인 여행객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3개 이상의 사이트를 비교하고, 저렴한 여행상품을 찾기 위해 수시로 검색하는 등 신중하면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co.kr)은 지난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45세 성인 남녀 2,100명을 대상으로 ‘2017 여행중독 지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카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여행 결정과 예약에는 여행 관련 방송과 영상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어떤 상황에서 여행을 예약하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47%의 응답자가 ‘여행 방송 혹은 영상 시청 중’이라고 답변했으며, 31%의 응답자가 ‘여행 광고를 본 직후’ 여행을 예약한다고 밝혔다.

여행 결정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49%)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홍콩과 호주 경우 ‘회사에서 일할 때’라는 응답이 각각 48%, 34%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사용자들은 사이에서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다가’ 여행 결정을 한다는 답변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 사용자 중에서도 43%의 응답자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다가’ 여행 예약을 한다고 응답했다.

‘여행 예약 전, 몇 군데의 사이트를 검색해 항공권을 예약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4%가 넘는 응답자가 3개 이상의 사이트를 거쳐 항공권을 예약한다고 답변해 예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55%의 한국 여행자들은 저렴한 여행상품을 예약하기 위해, 매일 항공권과 호텔 가격을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0%는 8~12개월 전 얼리버드로 예약 하며, 더욱 저렴한 상품을 찾기 위해 39%는 수시로 PC와 앱을 통해 검색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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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도 전체 응답자의 67%가 ‘비용’이라고 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한국인들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어‘안전한 환경(47%)’과 ‘여행 동반자(35%)’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에 수시로 일상을 공유하는 습관은 여행지에서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몇 개의 게시물을 공유하는가’라는 질문에 28%의 응답자가 ‘1~3개’의 게시물, 23%의 응답자는 ‘3~4개’, 11%의 응답자는 ‘5~6개’를 공유하는 순으로 답했다. 게시물 건수의 질문에 이어 ‘게시물 공유 후의 소셜미디어 접속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36%가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하의 빈도’로 반응을 살핀다고 답했고, 27%의 응답자들은 ‘시간 단위 수시로 접속한다’고 나타났다.

카약은 한국인 응답자의 세부적인 여행 행동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상황을 정리해 경험 여부를 물었다. 이 중, 53%의 응답자가 ‘여행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떠나기 전에 모든 계획을 완료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47%의 응답자가 ‘최대한 많은 날 동안 여행을 보내려 밤 비행기에 탑승한 적’이 있다고 답해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비용은 상관하지 않고 포상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는 항목에는 7%의 응답자만이 답해 해당 항목에 각각 41%와 43%의 응답률을 보인 일본과 인도 여행자와는 다소 다른 여행 경향을 보였다.

에이미 웨이 카약 아태지역 총괄은“카약 사용자의 전반적인 여행 습관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카약이 검색 사용자 데이터를 매핑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여행자 스스로 자신들의 여행 경향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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