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루 뿌린 112만 원짜리 베이글 출시…사진만 봐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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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4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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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C New York 소셜미디어
사진=NBC New York 소셜미디어
미국의 한 호텔이 특별하고 값비싼 베이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매체 ABC7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웨스틴 타임스퀘어 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00달러(한화112만 원)짜리 베이글을 판매한다.

베이글 단면에는 송로 버섯이 들어간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으며, 크림치즈 위에는 금가루와 구기자 와인으로 만든 젤리가 장식돼 있다.

호텔 측은 해당 베이글을 호텔 투숙객들을 상대로 판매하며, 베이글 판매 수익금은 노숙자 음식 지원 단체인 ‘Holy Apostle Soup Kitchen’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호텔 투숙객이라고 해도 베이글을 바로 구입할 순 없다. 베이글 구입을 원한다면, 하루 전 미리 룸서비스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앞서 웨스틴 타임스퀘어 호텔은 해당 베이글을 지난 2007년에도 리미티드(일정 기간에만 판매)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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