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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사람 사는 곳 아니다” 이해찬 발언 해명…“지명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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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사람 사는 곳 아니다” 이해찬 발언 해명…“지명 혼동”

뉴스1입력 2017-10-21 11:05수정 2017-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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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국감 과정서 지역 비하 논란
주민들 ‘황당’… “서창역을 혼동한 것” 진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10.12/뉴스1 © News1 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 국회의원 측이 ‘충북 오창 비하발언’ 논란에 대해 “지명을 잘못 발언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21일 이해찬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열린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오창역 대신 조치원역을 경유해야 한다”, “오창은 사람 사는 곳이 아니다”는 등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창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됐고, 지역에서는 ‘황당 비하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과학단지 등 산업 인프라와 주거단지를 갖춘 오창은 행정구역상 ‘읍(邑)’ 단위임에도 인구가 6만명이 넘어 충북 읍·면·동 중 가장 많다.

충북도내 8개 군(郡) 중에서도 오창보다 인구가 많은 곳은 음성과 진천뿐이다.

게다가 오창은 역이 없어 이해찬 의원의 발언 취지가 어떤 것인지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의 이해찬 의원 연관 검색어에 ‘오창’이 나올 정도로 지역에서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이해찬 의원실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해찬 의원실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나온 발언 중 ‘오창역’은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서창역’을 혼동해 잘못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선에 조치원역은 빠져 있고, 서창역을 경유하도록 되어 있는데 서창역은 이용객 수가 적어 조치원역을 노선에 포함시키자는 발언을 하다가 나온 실수”라며 “오창이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충북·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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