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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고리공론화위 뜻 존중…文대통령 메시지 나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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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고리공론화위 뜻 존중…文대통령 메시지 나올것”

뉴스1입력 2017-10-20 11:01수정 2017-10-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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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공론화위 조사결과 브리핑 후 입장 발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고리공론화위 권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20/뉴스1 © News1

청와대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현재 공사가 일시중단된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건설 재개’의 대정부 권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권고안을 토대로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3개월간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제안해주신 공론화위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공정하게 공론조사를 진행해주신 공론화위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준 시민참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엄정하게 관리된 공론화위가 자칫 다른 흠이 갈까봐 하는 염려를 할 정도로 굉장히 신중하게 임해왔다”면서 “‘예상한대로 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르면 금주 주말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공론화위) 제안을 했고,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대통령께서도 하실 말씀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발표 형식에 대해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메시지가 나올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적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공론화위 절차를 진행하느냐’는 물음엔 “과정에서 상당히 감동적이었다고 본다. 우리가 공론화위를 통해 첫번째 실험을 했는데, 그 과정들을 통해 일종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한걸음씩 나간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공론화위에 무엇을 부칠 것이냐는 앞으로 논의해 나가겠지만, 국가가 주체인 문제에 있어서 범국민적 공론이 필요한 부분들이 공론화위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탈원전 정책 추진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지적엔 “신고리 5·6호기 문제와 탈원전, 에너지 전환정책 문제는 분리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이기 때문에 그것은 계속 갈 것”이라며 “대통령이 메시지를 통해서 그런 입장들에 대해 정리하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론화위 조사결과 ‘원전 축소’를 선택한 비율이 53.2%였던 데 대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저희가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정책이라는 게 굉장히 장기적인 것이고, 방향을 그렇게 잡는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 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전세계적 흐름은 탈원전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 있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신재생 에너지산업 쪽에 대한 투자들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조가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야당에서 지난 3개월이라는 시간과 비용이 낭비였다고 비판하고 있는 데 대해선 “공론화위에서 이런 과정들을 만들어내는 절차,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한단계 성장하는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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