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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남다른 첫날… 유소연-톰프슨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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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남다른 첫날… 유소연-톰프슨에 완승

정윤철기자 입력 2017-10-13 03:00수정 2017-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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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6언더… 이민지-김민선과 공동 선두 올라
박성현이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박성현은 이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KLPGA 제공
여자 골프 세계 랭킹 ‘빅3’의 대결에서 웃은 선수는 ‘남달라’ 박성현(24·세계 2위)이었다.

박성현은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유소연(세계 1위), 렉시 톰프슨(미국·세계 3위)과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LPGA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의 경쟁자들을 상대로 박성현은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가장 좋은 성적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 김민선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성현은 후반전에 4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톰프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유소연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40위에 그쳤다.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성공하면 상금 1위를 굳히고 올해의 선수(3위), 최저타수(2위·이상 12일 현재)에서도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공동 26위)과 국내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공동 34위)에서 부진했던 그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다시 좋은 모습을 되찾고 싶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회 코스에 나와 훈련을 했던 그는 이날 무결점 플레이로 팬클럽 등 구름 갤러리의 환호에 보답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라운드에 5772명의 팬이 골프장을 찾아 2014년 대회가 4라운드 체제로 확대된 이후 역대 1라운드 최다 갤러리 기록을 세웠다

박성현은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만큼 상승세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유소연, 톰프슨과는 과거에도 동반 플레이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프로골퍼 박성현#박성현 공동선두#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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