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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흡수론→당대당’ 통합 가능성까지 거론, 맘 바뀐 이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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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흡수론→당대당’ 통합 가능성까지 거론, 맘 바뀐 이유 묻자…

뉴스1입력 2017-10-12 13:20수정 2017-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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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에게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비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바른정당과의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당 대 당’ 통합 가능성까지 거론한 데 대해 “절박하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 당’ 통합으로 마음이 바뀐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절박하니까”라고 답했다.

홍 대표는 그간 집을 나갔던 바른정당이 ‘큰 집’인 한국당에 들어와야 한다는 이른바 ‘흡수론’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구상을 밝혀왔으나, 전날(11일)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보수 대통합을 할 수 있는 길을 시작해 달라”며 ‘당 대 당’ 통합 가능성까지 열어둔 바 있다.

홍 대표는 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자신을 향해 “영감님은 한국당 지지도나 신경 쓰시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유 대표(유승민 의원)는 입이 열개 있어도 할 말이 없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못 됐게”라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염 추기경과 북핵으로 인한 안보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 추기경은 “한국 천주교 역사에 대한 유물 전시회의 개막식을 갔는데 우리나라에 북핵 문제나 미사일 문제나 걱정스러운 상황이 벌어져서 가는 데마다 걱정들이 (있었다)”며 “‘한국 괜찮냐, 한국 위해서 기도한다’ 그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이 나라가 좀 안정적으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이 부탁을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염 추기경과 약 40여분간 대화를 나눈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안보상황을 추기경님이 굉장히 걱정하고 계신다. 로마에 계시는 교황님도 한국의 안보 상황을 많이 걱정하고 계신다. 그래서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을 좀 드렸다”며 “교황님이 정치지도자들이나 위정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각론 내용을 문서로 받아와서 (돌아)가서 읽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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