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늦잠 때문에…’ 아시안투어 강자 차우라시아 첫날 황당한 실격
더보기

‘늦잠 때문에…’ 아시안투어 강자 차우라시아 첫날 황당한 실격

뉴시스입력 2017-09-14 18:15수정 2017-09-14 18:1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김찬우, 신한동해오픈 대타 출전 행운…1R 1언더파 20위권

올 시즌 아시안 투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S.S.P 차우라시아(39·인도)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첫날 늦잠을 자다 경기시간에 늦어 실격 당했다.

차우라시아는 1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스윙 한번 날려보지도 못하고 실격 처리됐다.

오전 11시50분 황중곤(25·혼마), 데이비드 린스키(미국)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기로 예정돼 있던 차우라시아는 자신의 티오프 시간에 티잉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5분이 지나기 전에 티잉 그라운드에 도착하면 2벌타를 받지만 5분이 지나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곧바로 실격된다.

차우라시아는 5분이 지나서도 나타나지 않았고, 경기위원회는 그를 실격 처리하는 동시에 대기 순번 1순위인 김찬우(18·타이틀리스트)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차우라시아는 아시안 투어에서 11시즌 동안 6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지난해 2승과 함께 상금랭킹 6위를 했고, 올해도 1승을 거두고 상금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투어 강자다.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스위스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대회에 출전한 뒤 신한동해오픈 개막 하루 전 한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회 당일 시차를 이기지 못한 차우라시아는 자명종 소리도 듣지 못하고 호텔 방에서 단잠을 자다 결국 대회를 망치고 말았다.

차우라시아의 지각 사태로 허겁지겁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선 김찬우는 뜻밖의 행운에 잔뜩 상기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올 시즌 1부 투어 첫 출전한 김찬우는 1번 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고 후반에 버디 2개를 낚으며 1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