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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쌍 허니문 여행비 가로채 외국으로 달아난 여행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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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쌍 허니문 여행비 가로채 외국으로 달아난 여행사 대표

뉴스1입력 2017-09-13 16:01수정 2017-09-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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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원·울산지역의 한 여행사 대표가 160쌍의 허니문 경비를 들고 외국으로 나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에 본점을 두고 창원과 울산에 각 1개 지점을 둔 한 여행사 대표 A씨(45)가 여행상품을 계약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도 현지 여행사에는 경비를 지급하지 않아 현지 호텔에 예약이 되지 않아 귀국하거나 급하게 여행지를 바꾸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씨는 허니문을 준비하는 피해자들에게 ‘현금으로 지불하면 특가 계약이 가능하다’고 속여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A씨는 피해자들이 결제를 하고 나면 항공권을 취소해 자신의 통장으로 항공료를 돌려받거나 자신의 카드로 항공료를 지불한 뒤 취소하는 등 방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총 2억~3억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 다른 피해자들을 모아 공동대응하고 있다.

A씨는 지난주 라오스로 출국한 뒤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잠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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