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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블랙리스트 명단에 “내 세금이 날 죽이는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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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블랙리스트 명단에 “내 세금이 날 죽이는데 사용”

뉴스1입력 2017-09-12 11:34수정 2017-09-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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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문화계, 연예계 인사들의 활동에 제약을 건 블랙리스트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보고 “내가 낸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고 말했다.

12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블랙리스트 문건을 보도한 방송 뉴스 화면을 게재했다.

이에 “이 몇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니”라는 글을 덧붙였다.

11일 국정원 개혁위는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내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을 조사한 결과 원세훈 전 원장은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인물과 단체의 퇴출,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건에는 가수, 배우, 영화감독, PD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82명의 명단이 포함돼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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