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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劍 선물받고… “푸틴은 시베리아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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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劍 선물받고… “푸틴은 시베리아 호랑이”

유근형기자 입력 2017-09-08 03:00수정 2017-09-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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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북핵 외교전]文대통령 “내이름 寅도 호랑이”
푸틴에 대나무 공예 낚싯대 선물
푸틴 선물에 함박웃음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서 19세기 조선시대 검을 선물로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통 낚싯대를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한-러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선시대 검(劍)을 선물했다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검은 18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50년대 미국인에 의해 반출됐다 러시아인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낚시 애호가로 알려진 푸틴 대통령에게 대나무로 만든 전통공예 낚싯대와 푸틴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야경을 촬영한 사진 액자를 선물로 주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7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을 ‘호랑이’에 비유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은 호랑이를 영물로 여기며 아주 좋아한다”며 “푸틴 대통령도 기상이 시베리아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저의 이름 문재인의 ‘인(寅)’자도 호랑이를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호랑이의 용기와 기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런 마음으로 극동지역 발전에 나선다면 안 될 일이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평창 겨울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물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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